캐나다 장로교 146차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한 한카서부노회의 입장문

공지사항

캐나다 장로교 146차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한 한카서부노회의 입장문

최고관리자 0 731 2021.07.20 16:17
캐나다 장로교 146차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한 한카서부노회의 입장문

발신: 한카서부노회
수신: 한카서부노회 산하 교회의 당회

캐나다 장로교 한카서부노회는 제146차 총회에서 결정한 ‘결혼에 대한 정의와 동성애자 목사 및 장로 안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노회의 입장을 밝힙니다.
1. 결혼은 하나님께서 창조시에 사람에게 주신 거룩한 질서이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몸이 되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결혼에 대한 이해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2. 총회에서 결정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헌약에 의해, 또는(or) 두 사람의 헌약에 의해'라는 두가지 결혼에 대한 정의는 양립될 수 없는 것이므로 비성경적임을 거듭 밝힙니다.
3. 목사와 장로로 부르심은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하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가정과 교회를 잘 다스리는 감독으로서의 직분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진 참된 가정을 기초로 하지 않고서 목사와 장로로서 교회의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4. 결혼의 정의와 동성애 목회자.장로 안수문제에 대한 총회의 결정(Remit B & C)은 '양심과 행동의 자유(Liberty of conscience and action)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 동성애자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이며, 구원받아야 할 죄인임을 믿기에, 혐오하거나 차별하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포용해야 할 것임을 밝힙니다.
6. 총회석상에서 계속해서 탄원했듯이 이같은 총회의 결정은 소수민족 교회들을 역차별 하는 결정을 함으로 인해서 소수민족 교회의 성장과 선교의 확대를 심각하게 제한시키게 되는 우려가 있음을 주지해야 할 것이며, 그 책임이 총회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7. 노회는 총회에 이번 결정으로 인한 소수민족 교회의 차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그리고 두 교단으로의 분립(Divide), 은혜로운 결별(Gracious Dismissal) 등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며, 이 일에 교단내 소수민족 교회들을 포함한 복음주의 노선의 교회들과 적극 연대할 것임을 밝힙니다.
8. 노회는 이와 같은 내용들이 총회에 의해서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가능한 모든 방안들을 동원해서 대응할 것을 결의합니다.
9. 이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교역자 및 교회로서 연합과 협력을 통해 하나가 되어 계속 추진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노회의 대응에 힘을 실어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회 및 교단 내.외부의 교회들은 같은 마음으로 적극적인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노회장 김종욱 목사
서 기 박효진 목사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5 명
  • 오늘 방문자 596 명
  • 어제 방문자 1,432 명
  • 최대 방문자 3,461 명
  • 전체 방문자 416,328 명
  • 전체 게시물 881 개
  • 전체 댓글수 41 개
  • 전체 회원수 2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