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알지 못하노라

큐티 나눔

그를 알지 못하노라

Shine 0 1,642 2020.04.04 23:22
큐티본문: 누가복음22:54-62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대제사장이 보낸 무리 앞에서 호기롭게 칼을 휘둘렀던 배드로는 예수님이 끌려 가시자 겁을 먹고 멀찍이 따라갑니다. 베드로는 주님께 함께 죽을수도 있다고 확신하며 장담했었는데 막상 사건이 오니 언재든지 도망 갈 준비를 하며 몸을 사립니다. 베드로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주의 은혜를 구하는 것아 진정한 믿음입니다.
나는 주님을 멀리 따라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베드로는 예수의 잡혀 가심을 보면서도 애써 와면하며 자신을 알아보는자들에게 세번이나 아니라고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예수님을 떠나 멀리 도망가지 않고 그래도 멀찍이 따라오며 안타까워 하지만 그도 군중과 어둠의 권세에 눌려 자신을 드러내고 나서지 못합니다. 우리도 십자가의 능력을 온전히 믿지 못하면 늘 두려워하며 주님을 부인할수 밖애 없는 죄인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길입니다.
나는 내가 기독교인임을 당당히 드러냅니까?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마침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베드로는 그제서야 주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일찍이 경고하여 주셨음에도 깨닫지 못했던 베드로는 심히 통곡합니다. 그는 주님 앞에 담대히 설수 없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며 통곡했을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에게 절망한자만이 회개하고 돌이켜 형제를 굳게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넘어질때도 여전히 주목하여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사명을 감당케 됩니다.
내가 오늘 주의 말씀을 생각하고 통곡해야 할 나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주님!
자기 확신으로 내 믿음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장담만 하며 정작 사건이 오면 피하기 원하는 연약한 인생임을 인정합니다. 언제든 주님를 부인할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하며 주의 은혜를 구하오니 우리의 믿음을 지켜 주옵소서. 날마다 묵상하며 들어둔 말씀이 때마다 나를 깨우쳐 회개하며 돌이키게 하시고 사명을 감당할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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