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sip.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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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08:07
ㆍ어느 날
아들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집에 들어와
ㆍ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ㆍ
그게 누군지 아세요?”
ㆍ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ㆍ
“잠깐
ㆍ
네가 남 이야기 하려면
ㆍ세 가지를
자문해야 한다.”
ㆍ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다.
ㆍ
“세 가지요?”
ㆍ첫째,
“아들아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ㆍ이냐?”
ㆍ아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ㆍ
“글쎄요, 저도 전해 들었을 뿐인데요”
ㆍ그렇다면,
두 번째 “선(善)한 내용이냐?
ㆍ
그 이야기가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선'한 것이어야 한다.”
ㆍ“글쎄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ㆍ그러면
세 번째로 “너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ㆍ이냐?”
ㆍ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자신 없는 목소리로 답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ㆍ그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ㆍ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ㆍ
'진실한 것도', '선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면
ㆍ
그만 잊어버리거라”
ㆍ
ㆍ
또한 중요한 것은
ㆍ남 이야기는
그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ㆍ해야 된다.
ㆍ
타인에 대한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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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먹는 사람과 욕을 들어주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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